박범계, 대법원장 예방.."사법부 큰 어르신 말씀 듣겠다"

송진원 2021. 2. 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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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2일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찾아 김 대법원장에게 취임 인사를 했다.

박 장관은 예방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사법부의 가장 큰 어르신이니까 많은 말씀 청해 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얘기가 언급될 가능성에 대해선 "대법원에서 이미 (법관 탄핵은) 국회와 헌재의 소관이라고 했으니, 대법원장님이 별다른 말씀을 하시겠습니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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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윤석열 만날 가능성엔 고개만 끄덕
박범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박의래 기자 =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2일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찾아 김 대법원장에게 취임 인사를 했다. 박 장관은 예방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사법부의 가장 큰 어르신이니까 많은 말씀 청해 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얘기가 언급될 가능성에 대해선 "대법원에서 이미 (법관 탄핵은) 국회와 헌재의 소관이라고 했으니, 대법원장님이 별다른 말씀을 하시겠습니까"라고 했다.

검찰 인사와 관련해 이번 주 중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느냐는 질문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두 사람의 면담에는 대법원 측에서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과 홍동기 기획조정실장, 반정우 비서실장, 법무부에선 심우정 기획조정실장과 강성국 법무실장, 강상묵 정책보좌관이 각각 배석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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