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르테스 의원 "나는 성폭행 생존자"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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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진보파의 대표 격인 알렉산드리오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은 자신이 성폭행 생존자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더힐 등에 따르면 코르테스 의원은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사태를 설명하던 도중 눈물을 흘리며 이같은 피해를 폭로했다.
코르테스 의원은 자신이 지난달 의사당 폭동 당시 겪었던 폭력 상황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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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미국 민주당 진보파의 대표 격인 알렉산드리오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은 자신이 성폭행 생존자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더힐 등에 따르면 코르테스 의원은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사태를 설명하던 도중 눈물을 흘리며 이같은 피해를 폭로했다.
코르테스 의원은 방송에서 "제 인생에서 많은 사람들에 그 얘기를 하지 않았지만 저는 성폭행의 생존자"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별일이 아니라고 말하거나 일어난 일을 잊으라고, 심지어 사과하라고 말하는 것은 가해자들의 수법"이라고 했다.
코르테스 의원은 자신이 지난달 의사당 폭동 당시 겪었던 폭력 상황을 묘사했다.
사무실 화장실 문 뒤에 숨어있던 코르테스 의원은 그가 어디 있는지 찾는 남성의 고함을 들었다고 회상하며 "그때는 내가 죽는 줄로 알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 선거인단 개표 결과에 반대하는 테드 크루즈 등 공화당 의원들의 책임을 촉구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당시 난입 사태에 대해 사전 기획 등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규모 수사를 벌이고 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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