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박원순 피해자 명예훼손' 남인순·김영순 수사

김치연 2021. 2. 2.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려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당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순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서울경찰청이 수사하기로 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남 의원과 김 전 대표가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은 전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이송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언하는 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려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당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순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서울경찰청이 수사하기로 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남 의원과 김 전 대표가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은 전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이송됐다.

서울경찰청은 이 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배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서 해당 사건을 배당받은 것은 맞다"고 밝혔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달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검찰에 남 의원과 김 전 대표가 박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유출해 성추행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는지를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북부지검은 이 사건을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 유출 경위를 수사했던 형사2부에 배당한 뒤 주거지 등을 고려해 서울남부지검으로 사건을 이송했다.

이후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1일 "검사의 수사 개시 범위 밖의 범죄로 판단된다"며 피의자의 주거지와 범죄지를 관할하는 영등포서로 사건을 이송한 바 있다.

chic@yna.co.kr

☞ '학폭' 이재영·이다영 경기 못뛴다…'무기한 출전정지'
☞ 강성훈, 3년 전 '사기꾼 비난' 상대와 어색한 화해
☞ 이재영-이다영에 홍진영…논란인물에 방송가는?
☞ "영화배우를 구해 주세요"…가정사에 청와대가 왜?
☞ '빌 게이츠, 백신에 칩 심어 퍼뜨려' 음모론에 딸은…
☞ 미라로 발견된 구미 3세아 친모 "전남편과의 아이라…"
☞ 송명근 "저는 가해자가 맞습니다"…경기 불참 선언
☞ 문준용 "곽상도, 대통령 아들 근거만으로 의혹 제기"
☞ 둔기폭행·원산폭격·빵 심부름…폭군 군림한 택배소장
☞ '당대표 추대하자' SNS 꾹…김종인 "잘못 눌렀다" 취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