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 최완영? 남자 개인전 파이널, 2일부터 돌입[당구GP]

[OSEN=강필주 기자]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GP)' 남자 3쿠션 개인전 파이널 대회가 2일부터 7일까지 일산 MBC 드림센터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시작된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서바이벌 3쿠션, 남녀 3쿠션 개인전, 풀 서바이벌, 슛아웃 복식 등 매주 다양한 종목을 선보였다.

남자 3쿠션 개인전 파이널은 앞서 치른 남자 3쿠션 개인전 1, 2차 랭킹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4인 1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 예선을 치른 뒤, 각조 상위 1, 2위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출전 선수로는 1차 대회 우승자 허정한과, 2차 대회 우승자 최완영을 비롯해, 차명종, 김준태, 안지훈, 김행직, 최성원, 이범열이 출전한다. A조에는 랭킹 1, 4, 5, 8위에 오른 허정한, 김준태, 안지훈, 이범열이 , B조에는 2, 3, 6, 7위를 차지한 최완영, 차명종, 김행직, 최성원이 편성됐다.

대회 시작일인 2일에는 A조 2경기가 열린다. 먼저 허정한과 이범열이 오후 6시부터 경기에 출전하고, 김준태와 안지훈이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허정한과 이범열은 지난 2차 대회 8강에서 만나 허정한이 4-2로 승리한 바 있다. 김준태와 안지훈 역시 지난 2차 대회 8강에서 만나 김준태가 4-2로 눌렀다.

경기 방식은 지난 1, 2차와 동일하다. 예선전과 준결승 경기는 9점, 7전 4선승, 결승전은 9전 5선승 세트제로 진행된다. 공격 제한 시간 20초며 타임아웃은 세트당 1회가 주어진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당구 미디어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MBC 스포츠플러스와 손잡고 준비한 대회다.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바이벌 3쿠션, 남녀 개인전, 남자 슛아웃 팀 3쿠션, 여자 포켓볼 종목으로 구성됐다. 총상금은 약 2억 9000만 원이며 전 경기 생방송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