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은 타협 불가' 포스코건설, 전임직원 염원 담아 무재해 다짐

조성신 2021. 2. 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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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개 전 현장서 온라인 참석
올해 경영키워드 1순위 '안전경영'
(왼쪽부터)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 최승호 인프라사업본부장, 한성희 사장, 김민철 플랜트사업본부장이 한성희 사장이 회사 안전경영 철학이 새겨진 수치(綬幟)가 부착된 무재해기(旗)를 들고 있다. [사진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전 임직원들이 올 한 해 재해 없는 일터와 안전한 현장 구현을 다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성희 사장과 각 사업본부장, 임원, 협력사 대표 등 9명만 송도사옥 4층 다목적홀에 직접 참석하고, 144개 현장과 사무실 근무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동참했다.

한성희 사장은 "'안전 최우선'은 타협 불가한 원칙"이라며,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생존과 성장은 의미가 없으므로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고 사고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없애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포스코건설은 중대재해 발생이 많았던 2018년 이후 강력한 안전경영활동을 펼친 결과, 전체 근로자 중 재해 근로자 비율이 0.1% 수준으로 동종사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생존과 성장을 위한 경영계획을 수립하면서 '안전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고, 특히 중대재해사고는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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