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영업손실보상, 매출액 기준으로 소급적용해야"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2021. 2. 2.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영업에 제한을 받아온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손실보상을 소급적용하라고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여당에서 소상공인들의 영업손실 보상을 소급적용하지 않겠다는 언급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는 소상공인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소상공인들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썰렁한 명동거리.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영업에 제한을 받아온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손실보상을 소급적용하라고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여당에서 소상공인들의 영업손실 보상을 소급적용하지 않겠다는 언급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는 소상공인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소상공인들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소공연은 이어 "구제를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피해에 대해 소급적용을 해야 한다"며 "영업정지와 제한업종은 물론 코로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업소와 여행업, 관광레저업,공연예술업 등 영업제한 업종이 아니더라도 매출이 실제로 '0'에 가까운 영향업종까지 손실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손실보상 기준과 관련해 "매출이익분을 기준으로 하면 산정에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며 "실시간으로 세무당국에 수집되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3년 평균 매출액과 지난해 매출액을 비교해 비례지급하고 지난해 창업한 매장은 업종 평균 손실액 등에 비례해서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공연은 또 영업손실 외에 영업시간 규제 완화와 직접세율 인하, 전기료, 수도요금 등의 감면, 무이자 긴급대출 실시 등도 촉구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