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일회용품 플라스틱 덜 쓸게요"

조강희 기자 2021. 2. 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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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덜 쓰기 위한 탈플라스틱 캠페인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매일유업은 김 대표가 최근 특별히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인 'BAG to the FUTURE(미래를 향한 바구니)'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고,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친환경 장바구니를 적극 사용할 것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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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친환경 장바구니 적극 사용 약속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고고챌린지에 동참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좌측 두 번째). ⓒ매일유업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덜 쓰기 위한 탈플라스틱 캠페인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매일유업은 김 대표가 최근 특별히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인 'BAG to the FUTURE(미래를 향한 바구니)'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고,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친환경 장바구니를 적극 사용할 것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

'BAG to the FUTURE'는 작년 7월 3일 '세계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매일유업이 특별 제작한 타이벡(Tyvek®) 소재 친환경 장바구니다. 타이벡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고, 땅에 묻어도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무독성 친환경 신소재다. 매일유업은 지난 여름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작하며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매일유업 친환경 장바구니는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트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일회용 포장재, 빨대 등 플라스틱의 사용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유가공·식품 제조사로서 매일유업은 어떻게 하면 환경을 고려하여 경영에 반영할 수 있을 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매일유업은 일회용품 제거,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의 변경, 생산시설 내 탄소배출량 절감, 친환경 제품 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PET 패키지로 판매하던 상하목장 유기농우유와 저온살균 슬로우밀크를 2019년부터 차례대로 종이소재 '후레쉬팩' 패키지로 변경했다. 2020년에는 엔요100 요구르트 제품에서 빨대를 제거했다. 플로리다 주스, 매일우유 2.3L를 비롯한 PET 소재의 제품은 패키지를 가볍게 만들고, 컵커피 바리스타룰스에서는 알루미늄 라벨을 제거했다. 매일유업은 빨대 제거 및 패키지 변경 등을 통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342톤 가량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 대표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는 이진희 베어베터 대표,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를 지목했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초 환경부가 시작한 SNS 캠페인이다.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위해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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