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1명 추가 확진..현대·부곡요양병원 9명 등 감염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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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2775~2795번) 발생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명, 이날 오전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계 확진자는 모두 2795명으로 늘어났다.
시 보건당국은 부곡요양병원의 최초 확진자가 증상 발현이 나타난 뒤에도 2~3일간 근무해 병동 내에서의 확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로써 관련 누계 확진자는 모두 44명(직원 27명, 접촉자 17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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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2775~2795번) 발생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명, 이날 오전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계 확진자는 모두 2795명으로 늘어났다.
부분 코호트 격리 중인 기장군 현대요양병원에서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모두 최초 환자가 근무했던 2층 병동의 환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계 확진자는 모두 6명(환자 5명, 직원 1명)이다.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도 환자 4명, 종사자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89명(환자 66명, 종사자 20명, 접촉자 3명)이다.
시 보건당국은 부곡요양병원의 최초 확진자가 증상 발현이 나타난 뒤에도 2~3일간 근무해 병동 내에서의 확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항운노동조합 감천지부에서는 직원 1명,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누계 확진자는 모두 44명(직원 27명, 접촉자 17명)으로 증가했다.
항운노조원 7500여명, 비노조원 2500여명 등 총 1만여명을 대상으로 임시 선별검사소 6곳이 운영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모든 검사와 결과 발표를 설 연휴 전에 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항운노조 확진자에 대한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결과가 한달가량 후 나올 것으로 예상한 시 보건당국의 발표와 달리,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도 2명 나왔다.
이외 확진자는 가족과 직장 동료, 해외입국자, 서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으로 파악됐다.
이날 38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지역에서는 362명의 환자가 치료 중이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4명이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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