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인천여객선 12일 가장 붐빌듯..이용객 7.5% 감소 예상

신민재 2021. 2. 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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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인천과 섬을 잇는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설날인 12일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설 전후 5일간 총 1만7천명이 인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설 전후 5일간 이용객 1만8천373명보다 7.5% 감소한 수준이다.

인천해수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와 정부의 이동 자제 권고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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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객선 타는 귀성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올해 설 연휴 인천과 섬을 잇는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설날인 12일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설 전후 5일간 총 1만7천명이 인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설 전후 5일간 이용객 1만8천373명보다 7.5% 감소한 수준이다.

인천해수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와 정부의 이동 자제 권고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일자별 이용객 수는 10일 2천명, 11일 3천400명, 12일 4천800명, 13일 3천400명, 14일 3천400명으로 전망됐다.

여객선 선사들은 이 기간 승선 인원을 여객 정원의 50∼70%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은 올해 설 연휴 주요 항로의 운항 횟수를 총 48회 늘려 귀성객 수요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인천해양경찰서,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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