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650만명 "백신 맞았어요"..'누적 확진' 2630만명보다 많다

권영미 기자 2021. 2. 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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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의 수가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백신 관련 최신 정보를 보여주는 '블룸버그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2650만명으로,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한 누적 감염자 수 263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은 하루 약 134만회의 접종이 실시되는 등 어느 나라보다 높은 비율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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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뉴어크의 한 병원에서 공개적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의 수가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백신 관련 최신 정보를 보여주는 '블룸버그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2650만명으로,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한 누적 감염자 수 263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은 하루 약 134만회의 접종이 실시되는 등 어느 나라보다 높은 비율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이 접종이 시작되고 후 그 뒤 모더나까지 접종하게 되면서 미국인의 거의 7.8%가 1회 이상의 백신을 맞았다. 그리고 1.8%는 2회 접종까지 마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스라엘, 영국, 아랍에미리트(UAE)도 접종받은 인구가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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