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 광역철도망 최종안 제출..나주시, 영산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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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5대 선도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 최종 노선안에 '영산포 권역'을 추가했다.
나주시는 지난 1일 전남도에 영산포 권역 1.8km 구간이 포함된 광역철도망 최종 노선안을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노선안에는 1구간 종점과 2구간 시점이 나주역이었지만 최종안 제출 과정에서 낙후된 영산포 권역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도심 균형발전을 강조해온 강인규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2구간 시작점을 영산포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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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34.4km '광주 상무역-혁신도시-나주역-평동역'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에 총력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5대 선도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 최종 노선안에 '영산포 권역'을 추가했다.
나주시는 지난 1일 전남도에 영산포 권역 1.8km 구간이 포함된 광역철도망 최종 노선안을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달 28일 '광주상무역-서광주-대촌-남평읍-나주혁신도시-나주역-동신대-노안역-평동역'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32.6㎞ 노선안을 1차로 채택했었다.
하지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종 노선안을 영산포 권역을 포함해 총길이 34.㎞ 구간으로 변경했다.
최종 노선안은 '광주상무역-서광주-농수산물유통단지-대촌-남평읍-나주혁신도시-나주역-영산포-동신대-노안역-평동역'을 경유한다.
당초 노선안에는 1구간 종점과 2구간 시점이 나주역이었지만 최종안 제출 과정에서 낙후된 영산포 권역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도심 균형발전을 강조해온 강인규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2구간 시작점을 영산포로 최종 결정했다.
전남도는 노선안 검토를 거쳐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공청회 등을 거쳐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할 광역철도 노선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나주와 광주를 잇는 광역철도망은 단일 생활문화권 벨트화를 통해 인적·물적 자원교류를 도모하고 인구유출과 교통정체 해소,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생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주시는 국토부, 전라남도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학계·전문가, 시민단체 등을 망라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은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균형발전과 광역경제권 기틀마련을 위해 국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호남 상생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이번 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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