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의 메날두 평가, "위대한 선수는 메시 - 존경스러운 선수는 호날두"

이인환 2021. 2. 2.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떻게 보면 두 선수를 가장 정확하게 평가한 것 아닐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는 리오넬 메시는 다른 선수와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선수지만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호날두가 메시처럼 남들과 차원이 다른 선수는 아니지만 차원이 다른 워크에틱으로 그 자리에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어떻게 보면 두 선수를 가장 정확하게 평가한 것 아닐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는 리오넬 메시는 다른 선수와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선수지만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대 축구계를 양분한 메시와 호날두는 아직까지도 축구계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분명히 정점에서는 내려왔지만 여전한 실력으로 축구 팬들을 설레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실력으로만 비교하면 메시가 호날두보다 앞선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리버풀 수비수 출신으로 현역 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캐러거도 이 의견에 힘을 보탰다.

캐러거는 "메시는 다른 선수가 할 수 없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다. 메시가 최고다. 이 생각은 변한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메시에게 극찬을 보낸 캐러거는 호날두에 대해서도 존중을 표했다. 그는 호날두가 메시처럼 남들과 차원이 다른 선수는 아니지만 차원이 다른 워크에틱으로 그 자리에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캐러거는 "나는 호날두를 메시보다 더 존경한다. 그는 재능도 재능이지만 사고 방식이나 집중력, 훈련 등을 통해 지금의 위치에 올라섰다"라고 분석했다.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 호날두에 대해 캐러거는 "사실 내가 '이제 한계겠지'라고 평가할 때 마다 그는 발전해서 돌아왔다. 또한 메시가 업적을 달성해도 마찬가지였다"라고 강조했다.

캐러거의 평대로 위대한 재능과 존경할만 한 노력을 앞세워 2010년대 축구계를 화려하게 수 놓은 메시와 호날두의 경쟁. 두 선수의 피날레는 어디일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