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낙연 신복지제도 구상에 "뜬금없는 비전, 실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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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맥락없는 공치사와 뜬금없는 비전"이라며 "한 달 남은 한계를 인정한다 해도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국민이 여당 대표에게 원하는 것은 진정 어린 사과와 반성이었다"며 "3대를 유지해온 비빔밥집이 폐업한 이유는 정부의 소주성 경제정책, 경직된 노동 정책, 우왕좌왕 방역대책의 결과라는 것을 진정 모르신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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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맥락없는 공치사와 뜬금없는 비전"이라며 "한 달 남은 한계를 인정한다 해도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의 연설 직후 논평을 내고 "현실을 직시하는 리더십과 안목이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복지제도로 소득, 주거 등 전 영역에서 국민 생활의 최저기준을 보장하면서 적정기준을 지향하는 '국민생활기준 2030'을 제안했다.
배 대변인은 "국민이 여당 대표에게 원하는 것은 진정 어린 사과와 반성이었다"며 "3대를 유지해온 비빔밥집이 폐업한 이유는 정부의 소주성 경제정책, 경직된 노동 정책, 우왕좌왕 방역대책의 결과라는 것을 진정 모르신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렇게 나라를 망쳐놓고 이제 협력이익공유제니 사회연대기금이니 손을 벌리는 그 뻔뻔함은 숭고한 '우분투(네가 있어 내가 있다) 정신'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그는 "'4차 긴급재난지원금' 아니, '2차 긴급선거지원금'을 말씀하셨다. 재난지원금은 선거용이 아니다"라며 "불공정 금권선거라는 불필요한 시비가 생기지 않도록 선거 이후 충분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 합당함을 고언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선거 때가 되어야만 긴급지원금을 이야기 한다. 혈세로 생색내는 '조삼모사 정치'는 그만 보고 싶다"며 "언론개혁 관련법도 말씀하는데, 오늘 사법부를 손보려고 하는 일반 법관 탄핵에 이어 언론에도 재갈을 어떻게 물리려는지 지켜볼 노릇"이라고 비꼬았다.
배 대변인은 또 "제1야당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고 하는데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국민이 함부로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은 휴전선밖에 없다"며 "앞으로 상생의 정치는 더 이상 입에 담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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