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월호 소식지 주인공은 '김효주'

우승 비하인드 스토리·골프에 대한 마음 담았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1일 제주시에 위치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 경기에서 김효주가 2번홀 버디 성공후 밝은 표정으로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제공) 2020.08.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LPGA의 월간 소식지 'KLPGA 멤버스(Members)'의 2021년 2월호가 발행됐다.

매월 새로운 키워드를 주제로 하는 'KLPGA Members'의 2월호는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의 '피프레시(Refresh)'를 키워드로 꾸며졌다.

특히, KLPGA의 캐치프레이즈인 '스윙 더 월드(Swing the world)'를 본 따 소식지의 메인 스토리로 꾸며지는 스윙 더 월드 코너는 2020시즌 2승을 거두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김효주(26)가 장식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주무대를 KLPGA 투어로 하며 국내 골프 팬을 만났다.

제10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약 3년 6개월 만에 KLPGA 투어의 트로피를 수집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 6관왕을 달성했다.

김효주는 "지난 시즌 KLPGA 투어를 통해 훈련의 성과도 확인하고, 우승 트로피도 따내서 좋았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기쁘다"며 "올 시즌 팬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 인기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 최저타수상이 목표였지만 인기상도 받아보니 정말 기분 좋더라. 코로나19가 종식돼 하루빨리 골프장에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스윙 더 월드 인터뷰에서는 지난 시즌 김효주가 2승을 달성했을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깨 골프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과 팬들에 대한 사랑이 담겼다. 또, 코너 속 코너인 'TMI 인터뷰'에서는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김효주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LPGA는 지난 2013년부터 회원 소식지인 'KLPGA Members'를 제작해 회원 및 관계자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KLPGA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PDF 버전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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