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K리그 검증된 수비수 발렌티노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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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K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수비수 발렌티노스 시엘리스(31·키프로스)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부산은 2일 강원FC, 제주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발렌티노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아스널-토트넘 유스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키프러스 국가대표팀까지 거친 발렌티노스는 2017시즌 강원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처음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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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2일 강원FC, 제주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발렌티노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아스널-토트넘 유스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키프러스 국가대표팀까지 거친 발렌티노스는 2017시즌 강원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처음 발을 들였다. 강원에서 두 시즌 동안 뛰면서 65경기에 출전했고 3골을 터뜨렸다. 지난해는 제주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3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산은 2021시즌 선수단 구성 중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자리에 뛸 외국인 선수를 물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로운 입국이 제한되는 만큼 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원했고 발렌티노스를 선택했다.
구단 관계자는 “성실하고 K리그뿐만 아니라 경험이 풍부한 발렌티노스가 페레즈 감독이 구상하는 수비라인을 채워줄 선수로 제격이었다”며 “발렌티노스가 일찍이 국내에 머물러 있어 별도의 자가격리 기간이 필요없다는 것도 이득이었다”고 설명했다.
발렌티노스는 189cm 85kg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특히 키에 비해 빠른 스피드를 갖춰 빠른 공격 전환이 가능하다. 제공권이 뛰어나 세트피스 득점 능력도 갖췄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발렌티노스는 “부산에 온 첫날부터 올해 선수단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올 시즌 내가 가진 능력의 100만 퍼센트를 쏟아 부어 부산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주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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