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서귀포] 김학범의 메시지, "선수 파악 끝, 소속팀에서 살아남아라"

정지훈 기자 2021. 2. 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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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이제 선수 파악은 끝났기 때문에 올림픽 본선까지 소속팀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김학범 감독은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선수 파악은 끝났기 때문에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야 본선에 갈 수 있다"며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제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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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귀포] 정지훈 기자= 김학범 감독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이제 선수 파악은 끝났기 때문에 올림픽 본선까지 소속팀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3주간의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11일 강릉에서 시작해, 제주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마무리했고, K리그 팀들과 연습 경기에서 4연승을 달렸다. 특히 2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마지막 연습 경기에서는 2골 1도움을 올린 김진규의 활약에 힘입어 6-1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원하는 축구를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더 좋은 경기를 하는 법을 배웠을 것이고,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보강해 나갈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학범 감독은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선수 파악은 끝났기 때문에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야 본선에 갈 수 있다"며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학범 감독 인터뷰]

-전지훈련 총평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원하는 축구를 못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더 좋은 경기를 하는 법을 배웠을 것이다. 우리 팀의 축구를 접목하는 데 시간을 썼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강해 나갈 것이다.

-경기 전 주문한 것은?

경기를 장악하고, 지배하기 위해 많이 뛰기를 바랐다. 그런데 바람이 많이 불어 집중력이 떨어졌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는데, 다행이다.

-4번의 연습 경기를 토너먼트를 진행하듯이 소화했다

아무래도 선수들이 버거워 한다. 단기 토너먼트에서는 체력과 강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까딱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 토너먼트다. 체력 훈련을 넣어 선수들이 이겨내는지 체크했다. 선수들이 많이 배웠을 것이다.

-제자인 이민성 감독과 대결

아무래도 우리 팀에 오래 있어서 축구 스타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전반에는 선수들이 고전했다. 그래도 후반전에는 잘 대처해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 팀을 아는 상대와의 경기에서 대응하는 법을 배웠을 것이다.

-이민성 감독에게 한 마디

본인이 생각하는 축구가 분명하기 때문에 대전을 발전시킬 것이라 생각한다. 그대로 밀고 나갔으면 좋겠고, 시간이 걸려 완성하더라도 믿고 기다리면 좋은 축구를 할 것이다.

-최종 엔트리

아직 최종 엔트리를 정하지는 않았다. 선수 파악은 끝났다. 이제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미리 전달했다.

-눈에 띄는 선수

눈에 띄는 선수도 있다. 마지막 날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경쟁해야 한다. 경쟁 속에서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어느 누구도 들어온다는 확신은 없다. 어린 선수들도 치고 올라오고 있다. 방심은 금물이다. 선수들도 잘 알고 열심히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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