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2골 1도움' 김학범호, 대전에 6-1 대승..'4연승 마무리'

정지훈 기자 2021. 2. 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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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서귀포 전지훈련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경기 전승을 기록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일 오전 11시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연습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올림픽대표팀은 앞선 세 번의 연습경기(vs 포항스틸러스 3-1 승, vs 성남FC 4-0 승, vs 수원FC 2-1 승)에 이어 마지막 연습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이번 전지훈련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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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서귀포 전지훈련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경기 전승을 기록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일 오전 11시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연습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조영욱(FC서울), 오세훈(김천상무), 김진규(부산아이파크), 김대원(대구FC), 김태환(수원삼성)이 골을 기록했다. 올림픽대표팀은 앞선 세 번의 연습경기(vs 포항스틸러스 3-1 승, vs 성남FC 4-0 승, vs 수원FC 2-1 승)에 이어 마지막 연습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이번 전지훈련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연습경기는 전·후반 각 50분씩 진행됐다. 올림픽대표팀은 전반 3분 만에 나온 조영욱의 골로 앞서갔다. 이동률(제주유나이티드)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돌파해 크로스한 공을 조영욱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올림픽대표팀은 후반전 초반에 다시 득점을 이어갔다. 후반 4분 김진규의 스루패스에 이은 오세훈의 득점이 나왔고, 1분 뒤에는 김진규가 직접 골을 넣었다. 김진규는 후반 17분 김강산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후반 27분에는 정승원(대구FC)의 패스에 이은 김대원의 골이 터지며 점수가 5-0으로 벌어졌다. 올림픽대표팀은 후반 35분 페널티킥으로 1골을 내주긴 했으나 추가시간 김태환의 헤더 추가골로 대승을 마무리 지었다.

도쿄올림픽을 준비 중인 김학범호는 지난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19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을 이어가 K리그 팀과 총 네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모든 일정을 마친 김학범호는 2일 오후 해산한다.

훈련을 마친 김학범 감독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원하는 축구를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더 좋은 경기를 하는 법을 배웠을 것이고,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보강해 나갈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학범 감독은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선수 파악은 끝났기 때문에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야 본선에 갈 수 있다"며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 올림픽대표팀 연습경기 결과

올림픽대표팀 6-1 대전하나시티즌

득점 : 조영욱(전3), 오세훈(후4), 김진규(후5, 후17 PK), 김대원(후27), 김태환(후54)

# 출전 선수(올림픽대표팀)

전반 – 허자웅(전38 안준수), 강윤성, 장민규, 정태욱, 이유현, 박태준, 이상헌, 김동현, 송민규, 조영욱, 이동률

후반 – 안준수(후17 안찬기), 김태환, 김재우, 김강산, 윤종규(후22 최준), 이수빈, 김진규(후22 이정문), 정승원, 김대원, 오세훈, 엄원상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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