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 배달앱 4월 시범 운영..가입비·광고료 0, 수수료 2%

손상원 2021. 2. 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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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광주형 공공 배달앱'이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7월 출시한다.

광주시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위메프오 등과 공공 배달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형 공공 배달 앱이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버팀목인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힘이 되도록 조기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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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광주형 공공 배달앱'이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7월 출시한다.

광주시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위메프오 등과 공공 배달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경제고용진흥원, 광주은행, 광주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광주 상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회도 협약에 참여했다.

공공 배달앱은 개발·운영 주체인 민간의 전문성과 지자체 지역화폐의 공익적 요소가 결합한 형태다.

소상공인이 지불할 가입비, 광고료가 없으며 중개수수료 2% 가운데 절반은 쿠폰이나 포인트 등으로 소비자에게 되돌려준다.

소비자가 내는 배달료는 민간 배달앱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최대 10% 할인하는 광주 상생카드로도 배달앱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장보기 기능으로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 주문·결제할 수 있다.

광주시는 4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해 소상공인,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7월 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형 공공 배달 앱이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버팀목인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힘이 되도록 조기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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