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단면역, 어린이도 접종해야 달성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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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최대한 빨리 집단 면역에 도달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어린 연령층에 대한 접종이 없이는 이에 도달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야후뉴스에 따르면 보건 전문가들과 제약회사들은 코로나19 집단 면역 문턱을 넘어서기 위해 어린이 접종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이는 어린이나 청소년 인구 비중이 높은 나라일수록 어린이 백신 접종이 더 중요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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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최대한 빨리 집단 면역에 도달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어린 연령층에 대한 접종이 없이는 이에 도달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야후뉴스에 따르면 보건 전문가들과 제약회사들은 코로나19 집단 면역 문턱을 넘어서기 위해 어린이 접종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지난주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늦은 봄이나 초여름 무렵에 식품의약국(FDA)의 지침에 따라 아이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어린이들의 접종도 빨리 이뤄져야 함을 시사했다.
아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심각한 증세로 발전할 확률은 성인보다 낮다. 하지만 이들 역시 무증상이라도 병에 감염되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집단 면역에 이르려면 인구의 70~85%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추정했다. 그런데 미국 인구의 거의 25%기 18세 미만이기 때문에, 집단 면역을 달성하려면 적어도 일부 아이들은 백신을 맞아야 한다. 이는 어린이나 청소년 인구 비중이 높은 나라일수록 어린이 백신 접종이 더 중요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1일 현재 65세 이상이 대부분인 31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코로나 백신을 적어도 한 번 접종했다. 앞으로 몇 주 더 백신을 접종하면 의료 종사자들과 노인들의 접종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백신 중 어느 것도 아직 어린이에 대한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에게,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에게 허가되었다.
파우치 소장은 "향후 몇 달 동안 우리는 연령을 점차 낮추는 방식으로 임상 시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제약사는 12세 정도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준비중이지만 충분한 수의 자원자를 모집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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