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오바메양, 어머니 간호 마치고 팀 복귀.. 아스널 탄력받나

허윤수 2021. 2. 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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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골잡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돌아왔다.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 다가오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 나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아스널 라인업에는 주장이자 골잡이인 오바메양의 이름이 없었다.

오바메양이 어머니 간호에 힘쓰는 사이 아스널은 FA컵에서 탈락했지만, 리그에선 1승 1무로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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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스널의 골잡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돌아왔다.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 다가오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 나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아스널 라인업에는 주장이자 골잡이인 오바메양의 이름이 없었다.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 간호를 위해 팀을 떠났던 것.

매체는 “오바메양은 사우샘프턴과의 FA컵 원정길에 올랐다가 어머니의 소식을 접했다. 그는 곧장 집으로 향했고 3경기에 결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오바메양이 어머니 간호에 힘쓰는 사이 아스널은 FA컵에서 탈락했지만, 리그에선 1승 1무로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오바메양은 “며칠간 응원을 보내준 많은 전화와 메시지에 감사하다. 건강이 좋지 못한 어머니 곁에 있어야 했다. 지금은 매우 괜찮아지셨고 치료에 힘써준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감사함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물론 아스널에도 감사한다. 이 기세를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울버햄튼을 시작으로 애스턴 빌라, 리즈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만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치른다. 임대생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합류한 상황에서 오바메양의 복귀는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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