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낙연, 야당 겁박만.. '우분투' 없는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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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우분투 없는 우분투 대표 연설"이라며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더니 '당신'은 없고 '나'만 있는 연설이었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언급한 '협력이익공유제'와 '사회적연대기금'에 대해 "기나긴 코로나 터널에서도 피땀 흘려 이룬 성과를 내놓으라면서 연대와 상생이란 이름으로 민간의 상부상조를 강요하는 것이 우분투인가"라며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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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우분투 없는 우분투 대표 연설”이라며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더니 ‘당신’은 없고 ‘나’만 있는 연설이었다”고 혹평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이 대표의 연설을 두고 “거짓주장, 북풍 공작을 운운하며 제1야당을 겁박한 여당 대표야말로 국민 모독을 중단해야 한다”며 “남북정상회담 전후 정부가 북한원전추진 계획을 비밀리에 작성한 이유를 국정조사로 밝히면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분투 정신으로 코로나 방역에 성공했다고 자화자찬하지만, 지난 5개월간 청와대∙민주당과 여당 대표에게 가장 결여된 태도야말로 우분투였다”고 지적했다.
우분투(ubuntu)는 아프리카 반투족의 말로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9월 이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우분투 정신’을 처음 언급했다. 이날 이 대표 교가섭단체 연설에서 ‘우분투 정신’을 재차 언급하자 이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언급한 ‘협력이익공유제’와 ‘사회적연대기금’에 대해 “기나긴 코로나 터널에서도 피땀 흘려 이룬 성과를 내놓으라면서 연대와 상생이란 이름으로 민간의 상부상조를 강요하는 것이 우분투인가”라며 꼬집었다.
최 대변인은 “국민생활기준 2030, 보편적 사회보호라며 말 잔치는 무성했지만 복지를 뒷받침하는 국고는 결국 국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으로 채우는 것”이라며 “민간 부문의 역동성은 획기적인 규제 완화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시 1년간 코로나 터널이 이어지며 IMF가 예측하는 새해 경제성장률도 3.1%로 세계 경제 5.5%에 한참 못 미친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독선의 실패와 한계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방역도 경제도 우분투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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