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구시대 유물, 586운동권이 장악한 文정권의 정치"

박미영 2021. 2. 2. 1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586들이 장악하고 있는 이 정권의 정치야말로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원전 건설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 '구시대 유물'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정치철학은 어떤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구시대 유물 정치라는 동문서답을 할 게 아니라, 북원추가 누구 지시로 일어난 일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文대통령 정치 철학부터 되돌아봐야"
"동문서답말고 북원추 지시자 밝혀야"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중앙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586들이 장악하고 있는 이 정권의 정치야말로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원전 건설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 '구시대 유물'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정치철학은 어떤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문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권력 실세들은 대부분 1980년대에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던 NL(민족해방노선) 계열 운동권 출신들, 소위 586이 그들"이라며 "40년 전에 시계가 멈춰있는 586 운동권들의 정신세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어 "북한원전건설 추진 의혹은 국민의 입장에서 당연히 제기할 수 있는 의문"이라며 "남에는 원전이 위험하다고 탈원전을 하면서, 북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원전을 짓겠다는 발상을 어느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구시대 유물 정치라는 동문서답을 할 게 아니라, 북원추가 누구 지시로 일어난 일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