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부산시장 예비후보 비위 의혹, 모두 사실무근"

한지훈 2021. 2. 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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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일부 예비후보를 겨냥해 제기된 각종 비위 의혹을 검증한 결과 전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점식 후보검증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위원회에 제출된 우리 당 후보들에 대한 의혹들이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후보 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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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부터 격식 없는 '1대1 토론회' 진행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일부 예비후보를 겨냥해 제기된 각종 비위 의혹을 검증한 결과 전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점식 후보검증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위원회에 제출된 우리 당 후보들에 대한 의혹들이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후보들 사이에서 네거티브 과열로 흑색선전이 오가는 데 대해 "근거 없는 '카더라식' 의혹은 제기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통화에서 "그동안 익명으로 제출된 제보가 10건 안팎, 실명으로 제출된 제보가 1건이었는데, 모두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된 내용이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후보 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5일 두 곳의 본경선 진출자 4명씩을 발표한 데 이어 서울에서는 16, 19, 23일, 부산에서는 15, 18, 22일에 각각 1대1 후보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합동 토론회는 서울 26일, 부산 25일로 정했다.

김수민 공관위원은 기자들에게 1대1 토론회 형식과 관련, "격식, 토론자료, 드레스코드가 없는 3무(無)로 자유로운 토론회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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