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 190개국 관객 만날 준비 끝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국내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장에서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득채울 수 있을까.
2일 오전 영화 ‘승리호’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조성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가 설리반으로 등장해 더욱 ‘승리호’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에 조 감독은 “설리반에게 건장하고 지적인 이미지가 필요했다. 그런 부분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배우분도 이 작품에 열의를 보여서 같이 할 수 있게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승리호’ 선원, 리처드 아미티지 못지않게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는 아역배우들. 조 감독은 “아역배우들은 요청한다고 해주지 않는다. 사전에 연습을 많이 해서 연극처럼 만들어서, 본인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아역배우들과 합에 있어서 성인 배우들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승리호’ 선원들은 제가 감동스러울 정도로 배려를 해주고 이해해줘서 촬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승리호’는 코로나로 인해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로 공개한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승리호’가 원래 개봉을 예정했던 시점보다 길어졌다. 저희가 일이라는 자체가 상업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고, 대중들과 어떻게 스킨십을 하냐는 의미가 중요하다. 하루 빨리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정해졌으니까 하루 빨리 만나 뵀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김태리는 “조금 아쉬운 면도 있다. 관객으로 영화관을 좋아하니까. 넷플릭스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당부드리고 싶은게 영화에 사운드를 키워서 영화관처럼 봐주시면 실감나게 즐기실 수 있을 것같다.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이어 진선규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으니까 조금이라도 친구집에서 큰 TV가 있으면 사운드바 들고 가서 불끄고 함께 보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승리호’는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에서 청소선 ‘승리호’에 탑승한 선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분),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김태리 분), 갱단 두목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분),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오는 5일 공개. mkculture@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미, 가슴라인 강조된 파격적인 트임 옷 완벽소화[똑똑SNS] - MK스포츠
- ‘롤코녀’ 임이지(이해인), 독보적 섹시美 “맥심 다시 만났어요” [똑똑SNS] - MK스포츠
- 신재은, CG 아냐? 비현실적 아찔 뒤태에 ‘감탄’ [똑똑SNS] - MK스포츠
- 이세영, 비키니 입고 日남친과 복근 자랑 [똑똑SNS] - MK스포츠
- 팝콘티비(TV) MC금순이, 섹시미 넘치는 ‘볼륨 몸매’ - MK스포츠
- 138억 한화발 FA 태풍->16년 원클럽맨 이탈 나비효과-> 끝 아니다? - MK스포츠
- 어도어, 뉴진스 ‘디토’ MV 신우석 감독 고소에 “개인적 감정 없어 유감”[공식입장] - MK스포츠
- ‘쏘니’ 45분 뛰고 조기 교체…오시멘에 탈탈 털린 토트넘, 갈라타사라이 원정서 2-3 대회 첫 패
- “모든 투수들 두렵게 할 것” 김도영, 프리미어12 주목해야 할 8인 선정 - MK스포츠
- ‘빅 리’ 이종현, 7년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 입는다! 양홍석도 합류…김종규·문정현 부상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