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유해진 국내 최초 로봇 연기 도전 "기대해도 좋다"

허민녕 2021. 2. 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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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연기 변신이 아닐까.

국내 최초 SF물에서 핵심적인 캐릭터를 맡은 유해진.

유해진은 이어 목소리 연기는 물론,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로봇 업동이 동작 전체를 CG화해 "유해진의 이미지를 상당 부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승리호'에서 가장 궁금증을 낳는 캐릭터로서 기대감을 품게 하기도 했다.

국내 영화 사상 최초의 SF물로서 '승리호'는 2월5일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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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이것이 진정한 연기 변신이 아닐까. 국내 최초 SF물에서 핵심적인 캐릭터를 맡은 유해진. 그가 로봇 ‘업동이’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진은 2월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등장, 비단 ‘아바타’처럼 100% CG로 영화에 출연한 점에 대해 촬영 중간중간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어 어떻게 캐릭터가 그려질지 “가장 궁금했던” 1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며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해진은 이어 목소리 연기는 물론,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로봇 업동이 동작 전체를 CG화해 “유해진의 이미지를 상당 부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승리호’에서 가장 궁금증을 낳는 캐릭터로서 기대감을 품게 하기도 했다.

모션 캡처라는 낯선 도전에 대해서도 그는 “특별히 참고한 건 없고 그냥 부딪혀 봤다는 게 맞을 것 같다”며 스스로 만족도에 대해 “너무 근사하게 나왔단 생각이 든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국내 영화 사상 최초의 SF물로서 ‘승리호’는 2월5일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 영화는 애초 극장 개봉을 염두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넷플릭스로 급선회한 바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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