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욕, 역대급 눈폭탄에 비상사태 선포..백신 접종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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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을 동반한 겨울 눈폭풍이 미국 북동부 일대를 강타했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 수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는 물론 백신 접종까지 올스톱 됐는데요.
다수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접종 예약을 연기, 백신 보급 속도가 더욱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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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강한 바람을 동반한 겨울 눈폭풍이 미국 북동부 일대를 강타했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 수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는 물론 백신 접종까지 올스톱 됐는데요.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립기상청(NWS)은 펜실베이니아주부터 뉴잉글랜드 지역까지 북동부 여러 주에 31∼61㎝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절정에 달할 때는 시간당 5∼10㎝의 '눈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NWS는 내다봤습니다.
뉴욕주와 뉴저지주 등 폭설이 심한 여러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공립학교 대면수업 등을 중단했으며 뉴저지주는 버스와 통근 열차 운행도 하루종일 금지했습니다.
다수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접종 예약을 연기, 백신 보급 속도가 더욱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날 눈이 쏟아지는 뉴욕 도심에서 속옷만 걸친 카우보이가 근육 자랑을 해, 주변 사람을 즐겁게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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