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핵 고도화 지속할 것..주민 생활고는 심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가 북한과 관련해 "자위적 국방력 강화를 명분으로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북한은 전시에 약 1~3개월 정도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전쟁물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그러나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장기화됨에 따라 에너지난과 원자재난이 심화되고 있어 지속적인 군수산업 육성 및 전쟁지속능력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북한과 관련해 "자위적 국방력 강화를 명분으로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국방부는 2일 발간된 '2020 국방백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김일성 생일 110주년'을 맞이하는 2022년까지 주민생활의 실질적인 개선을 목표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며 경제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내용 역시 포함됐다.
국방백서는 "북한은 제재 장기화 및 코로나19(COVID-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하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생활고가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에도 북한은 제재 장기화 및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경제난 극복을 위해 자력갱생을 지속 주장할 것"이라며 "사상무장 및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내부결속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북측 핵전력에 대해서는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50여kg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핵무기 소형화 능력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는 기존 국방백서 기술을 이어갔다.
또 "북한은 전시에 약 1~3개월 정도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전쟁물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그러나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장기화됨에 따라 에너지난과 원자재난이 심화되고 있어 지속적인 군수산업 육성 및 전쟁지속능력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옆자리에 여성 타면 급브레이크 밟던 택시기사…교묘한 성추행 - 머니투데이
- 현영 "결혼생활 10년…남편 50대 되더니 변했다" - 머니투데이
- 여자 탈의실 천장이 '와르르'…남자가 떨어졌다 - 머니투데이
- 이수근 "아내, 신장 이식 후 다 망가져…투석 3년째" 고백 - 머니투데이
- "이혼 후 또 혼전임신, 결혼 망설이는 남친"…서장훈 "그 마음 이해" - 머니투데이
- 패배 눈앞에서 대역전극…한국 야구, 4강행 마지막 희망 잡았다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신생아 10명 사망 16명 중태…인도 대학병원서 일어난 비극 - 머니투데이
- '4혼' 박영규, 재혼으로 얻은 '54살 차' 딸 최초 공개…꿀이 뚝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