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中企 95% "정부 역량강화 컨설팅 만족"

변해정 2021. 2.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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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분야 기술·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95%가 정부의 역량강화 컨설팅에 만족하고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분야 중소기업 2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컨설팅 만족도 조사결과를 2일 공개했다.

분야별 기업의 역량 수준은 컨설팅 후 10점 만점에 8.6점이었다.

행안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수 재난안전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전 과정의 애로를 해소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역량 강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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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4곳 대상 컨설팅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역량 수준 10점 만점에 8.6점, 컨설팅 전比 1.7점↑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재난안전 분야 기술·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95%가 정부의 역량강화 컨설팅에 만족하고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분야 중소기업 2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컨설팅 만족도 조사결과를 2일 공개했다.

이 결과를 보면 컨설팅을 받은 1곳을 제외하곤 모두 만족해했다. 그 비율로는 95%다.

컨설턴트 만족도가 99%로 가장 높았다. 컨설팅 프로그램 만족도는 96.6%, 현업 활용 만족도는 89.6%였다.

분야별 기업의 역량 수준은 컨설팅 후 10점 만점에 8.6점이었다. 컨설팅 전 6.9점보다 1.7점 향상됐다.

5가지 분야별로는 사업마인드 2.5점(7.4→8.9점) 향상돼 컨설팅 효과가 가장 컸다. 목표달성 2.4점(6.1→8.5점), 경쟁력 1.6점(6.9→8.5점), 역량 1.5점(6.9→8.4점), 사업화 가능성 1.4점(7.2→8.6점) 각각 개선됐다.

다만 대상이 적어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행안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수 재난안전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전 과정의 애로를 해소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역량 강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컨설팅 분야는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상용화, 해외진출, 무역·물류, 기타(법률·특허) 등 총 6가지다.

올해는 지난해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지난해 사업에서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올해 실시하는 컨설팅에는 더 많은 재난안전 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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