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김강우 "홍지영 감독, 큰누나 느낌..'결혼전야' 이후 다시 만나 반가워" (인터뷰①)

2021. 2. 2. 11: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강우가 '새해전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전 김강우는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개봉을 앞두고 화상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렸다. 취업, 연애, 결혼 등 누구나 경험하고 겪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고민을 커플들의 이야기 속에 담았다.

김강우는 이혼 소송 중인 효영(유인나)의 신변보호를 맡게되는 이혼 4년 차 형사 지호 역을 맡았다. 지호는 완벽한 차도녀처럼 보이지만 내면에 깊은 상처를 지닌 효영에게 자꾸만 마음이 쓰이고 잊고 지냈던 설렘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당초 '새해전야'는 지난해 12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됐다. 김강우는 "이토록 감개무량한 적은 처음이다.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못 하는 상황이라 마음도 아프고 걱정도 되고 아쉽다. 기폭제가 돼서 많은 관객이 영화관에 오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여러분이 많은 사랑 보내주셨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결혼전야'(2013) 이후 홍지영 감독과 재회한 소감으로는 "연출과 배우로서도 좋지만 큰누나 같은 느낌이다. '결혼전야' 때도 느낌이 좋았는데 다시 만나게 됐다. 다음 '전야' 시리즈는 언제냐고 스케줄 빼놓는다고 말할 정도로 아주 반가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새해전야'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