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배우는 이기적인 직업, 가정적일 수 없어"[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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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가 "배우는 가정적이기 힘들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에 출연한 김강우는 2월 2일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혼남을 연기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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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강우가 "배우는 가정적이기 힘들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에 출연한 김강우는 2월 2일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혼남을 연기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오는 2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연말 개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봉을 약 두 달 연기한 끝에 2월 중 관객을 만나게 됐다.
김강우는 이혼 4년 차 형사 '지호'를 연기한다. 이에 이혼 소송 중 신변보호를 요청, '지호'의 밀착 경호를 받게 된 재활 트레이너 '효영'으로 분한 유인나의 색다른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극중 구질구질한 이혼남 캐릭터를 연기했다. 김강우는 "그냥 상상에 맡겼다"며 "미안하지만 주변의 이혼한 분들을 지켜보기도 했다. 그러나 각자가 너무 다르더라. 어떤 사람은 즐겁게 살고, 어떤 사람은 우울하기도 하고.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아서 그냥 느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 힘들었던 건 전처와의 통화 신"이라며 "어떤 톤을 해야 할까 싶었다. 이렇게 쿨할 수 있나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전해 예비 관객의 기대를 높였다.
가정적인 것으로 유명한 김강우. 그는 "절대 가정적이지는 않다. 가정적이면 배우를 할 수가 없다"고 손사래쳤다.
이어 "배우는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직업이라 생각한다. 가족들이 저를 이해해주지 않는다면 영위할 수 없는 직업이기 때문"이라며 "너무나 불규칙하고, 제 위주로 가정 환경이 돌아갈 수밖에 없어 항상 미안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안 할 때는 그 동안의 것들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가정적으로 보여지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일반 가장에 비해 가정적일 수가 없을 것 같다"고 솔직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2월 10일 개봉.(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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