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여당 입법위원들 "헌법서 통일 조항 삭제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완 여당인 민주진보당 소속 입법위원을 주축으로 하는 타이완의 독립파 입법위원들이 타이완 헌법에서 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친독립파 입법위원들은 1일 열린 타이완 입법회에서 정부에 대해 헌법에서 중국과의 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타이완의 국기와 국가를 변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여당인 민주진보당 소속 입법위원을 주축으로 하는 타이완의 독립파 입법위원들이 타이완 헌법에서 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친독립파 입법위원들은 1일 열린 타이완 입법회에서 정부에 대해 헌법에서 중국과의 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타이완의 국기와 국가를 변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친독립파 의원들은 입법회에서 타이완이 '정상 국가'가 되기 위해선 그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친독립파 입법위원들의 헌법 개정 주장은 통일 대신 현상 유지를 바라는 타이완 독립파 유권자들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 개정론자인 민진당 소속 천팅페이 위원은 타이완 헌법이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 헌법은 '대중국주의' 정서를 반영하고 있으며, 우리의 영토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천 입법위원은 또 민진당을 주축으로 하는 독립파 입법위원 57명과 함께 타이완의 국기와 국가를 변경할 것을 요구하는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데프콘, 소년원 출신 논란…'놀면 뭐하니' 하차 요구 쇄도
- 하리수, 하버드대 교수 논문에 분노 “위안부가 성매매? 인간이 돼라”
- 김동성, '배드파더스' 논란 해명 “애들에게 미안해”
- 죽도 폭행에 4시간 '원산폭격'…딸 학대 부부 벌금형
- 노출 방송 거부하자…9시간 밧줄로 묶었다 결국 살해
- 17년 성폭행과 노동착취, 이게 '품앗이'입니까?
- 난임 끝 6년 만에 임신…“축복 아닌 슬픔”이란 이유
- 배달 앱 음식 가격, 매장보다 비싸다?
- 랜딩카지노 사건, 경찰이 발견한 130억은 누구에게?
- 선박 좌초에 '80m 헤엄'…갯바위 고립, 위기의 1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