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진선규 "겉바속촉 타이거 박..실제 선박 엔진실서 촬영"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2. 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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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진선규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2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의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승리호'에서 진선규는 승리호의 엔진을 책임지는 기관사 타이거 박으로 변신했다.

진선규는 "타이거 박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엔진실을 담당하면서 거친 일을 하지만 마음 속엔 아이들에 대한 사랑, 승리호의 살림꾼 같은 캐릭터"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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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승리호' 진선규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2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의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그리고 조성희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승리호'에서 진선규는 승리호의 엔진을 책임지는 기관사 타이거 박으로 변신했다. 진선규는 "타이거 박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엔진실을 담당하면서 거친 일을 하지만 마음 속엔 아이들에 대한 사랑, 승리호의 살림꾼 같은 캐릭터"라며 밝혔다.

이어 "실제 촬영 장소가 진짜 항구에 정박된 큰 배의 엔진실이었다. 진짜 엔진이 돌아가서 소리가 안 들렸다. 감독님 사인을 눈치껏 파악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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