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아미티지 "'승리호', 韓 영화계 엄청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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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배우 리차드 아미티지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조성희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리차드 아미티지는 "무엇보다도 한국 영화계가 아주 자랑스러워할 영화에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엄청난 성과다"라고 '승리호'에 대해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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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승리호' 배우 리차드 아미티지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조성희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해 여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수차례 개봉 연기했고, 결국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공개를 선택했다.
조성희 감독은 극 중 설리반 박사를 연기한 리차드 아미티지에 대해 "설리반에게 건장한 체격에 지적이고 근사한 중년 신사의 이미지가 필요했다. 리차드 아미티지가 그 이미지를 다 가지고 있었다. 리차드 아미티지가 이 작품에 굉장한 열의를 가지고 있어서 같이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리차드 아미티지는 이날 런던에서 직접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리차드 아미티지는 "함께 기념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개인적으로 제작자 김수진 대표님과 조성희 감독님께 감사하다. 설리반을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시고 저를 지구 반대편으로 불러주시고 새로운 나라의 모든 것과 문화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리차드 아미티지는 "무엇보다도 한국 영화계가 아주 자랑스러워할 영화에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엄청난 성과다"라고 '승리호'에 대해 극찬했다.
그러면서 리차드 아미티지는 "열심히 작업해주신 제작진과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배우에게 감사하다. 친구가 돼줘서 감사하다"면서 "모두 안전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승리호'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캡처]
승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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