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찾은 안철수 "재난지원금 대상에 예술계 빠진 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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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일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공연예술계를 뺀 것은 아주 잘못된 정책"이라며 정부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대학로 한 소극장에서 열린 문화예술인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재난지원금은 재난을 당한 분들을 도와주는 것인데 공연예술계는 1년간 얼마나 고통을 받았냐"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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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김유승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일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공연예술계를 뺀 것은 아주 잘못된 정책"이라며 정부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대학로 한 소극장에서 열린 문화예술인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재난지원금은 재난을 당한 분들을 도와주는 것인데 공연예술계는 1년간 얼마나 고통을 받았냐"며 이렇게 밝혔다.
문화예술계는 정부의 특별고용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안 대표는 "(문화예술계에는) 배우들도 있지만 뒤에 스태프와 가족들이 있는데 그런 상황을 (정부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안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을 지금의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과학적 기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작년 초 소규모 집단 감염을 막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소규모가 아니라 광범위한 지역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더이상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서 선도적으로 서울형 거리두기 방법을 고안하고 다른 지자체에도 받아들 수 있게 널리 알릴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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