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송중기 "조성희 감독, '늑대소년' 때부터 멋진 역할 안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송중기가 조성희 감독이 멋진 역할은 안 준다며 농을 던졌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과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송중기는 "10년 전 '늑대소년'을 같이 찍을 때 '승리호' 얘기를 조성희 감독에게 들었다"며 "재밌겠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는데 시나리오를 주시길래 마음적으로는 이미 해야겠다 싶더라. 내용이 바뀌긴 했지만 당시에도 충격적이고 신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송중기가 조성희 감독이 멋진 역할은 안 준다며 농을 던졌다.
2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온라인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과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송중기는 “10년 전 ‘늑대소년’을 같이 찍을 때 ‘승리호’ 얘기를 조성희 감독에게 들었다”며 “재밌겠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는데 시나리오를 주시길래 마음적으로는 이미 해야겠다 싶더라. 내용이 바뀌긴 했지만 당시에도 충격적이고 신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맡은 태호는 승리호 크루들을 만나 더욱 더 지질한 생활을 하게 된다”면서 “감독님은 한 번도 멋있는 역할을 주신 적이 없다. 흙이나 기름을 묻힌 꼬질꼬질한 인물들이다. 하지만 내면은 퓨어하다. 그래서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송중기는 극 중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 역을, 김태리가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 역을, 진선규가 거칠어 보이지만 실제로 한없이 따듯한 기관사 타이거 박 역을, 유해진이 잔소리꾼이지만 남다른 매력의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역을 맡았다.
오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노사연♥이무송 졸혼 위기→유서 낭독 `눈물바다`(동상이몽2)
- ‘언니한텐’ 배동성 딸 배수진 “전 남편과 여행 갈 수 있다”
- `신박한 정리` 조혜련 子 "이혼 아픔에 엄마 미워했다"…조혜련 눈물
- ‘와와퀴’ 이혜성 “야외 예능 로망 있었는데.. 환상 깨졌다”
- 박연수, 딸 송지아에 `혼술` 걸려…"언제 이렇게 커서"
- ‘♥박위’ 송지은, 축사 논란에도 “결혼식,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을 기쁜 순간” (‘위라클’
- 기록했기에 복원된 조선인 피해자 삶…다큐 `되살아나는 목소리`
- ‘이곳’ 이용하면 고객센터 연결 없이 15분만에 국제선 일정 바꾼다는데 - 매일경제
- 태연 신보 감성...불완전함 속 위로 찾는다 - 스타투데이
- 한소희 ‘정점 찍은 미모’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