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가 돌아온다.. 이르면 이번주 팀훈련 복귀

안경달 기자 2021. 2. 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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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힘겨운 최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 시티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주축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이르면 이번주 팀훈련에 복귀한다.

브렌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이날 열린 풀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 모두 바디가 주말에는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며 "(복귀까지)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팀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디의 복귀는 레스터에게 천군만마와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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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 수술 받고 빠르게 회복.. FA컵 16강전서 복귀 전망
레스터 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탈장 수술에서 회복해 이르면 이번주 내로 팀훈련에 복귀한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힘겨운 최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 시티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주축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이르면 이번주 팀훈련에 복귀한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최근 탈장 수술을 받고 이탈했던 바디는 오는 주말 전까지 회복을 마치고 팀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브렌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이날 열린 풀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 모두 바디가 주말에는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며 "(복귀까지)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팀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34세인 바디는 여전히 레스터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고의 공격수다. 바디는 지난 시즌 23골로 득점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11골을 넣으며 득점순위 공동 4위에 랭크돼있다.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5골)와의 격차는 단 4골 밖에 나지 않는다.

신바람을 내던 바디는 지난달 말 탈장 수술을 받고 병상에 누웠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바디는 이미 시즌 개막 이후 수개월 동안 탈장 증세를 보였지만 고통을 참으며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는 남은 시즌 후반기 바디와 함께 스퍼트를 내기 위해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그를 수술대에 올렸다.

바디의 복귀는 레스터에게 천군만마와도 같다. 레스터는 21경기를 치른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3무6패 승점 39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점)에 단 5점 뒤져있다. 언제든 우승권을 위협할 수 있다. 하지만 바디가 빠진 지난 2번의 리그 경기에서는 1무1패에 그쳤다. 확실한 득점원인 바디의 복귀가 절실한 레스터다.

데일리 메일은 바디가 이르면 오는 11일 예정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0-2021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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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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