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필모 맞아? '용루각2:신들의 밤'서 강렬한 빌런 변신

2021. 2. 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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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는 2월 10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 속 배우 이필모의 파격적 연기 변신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를 소화해온 배우 이필모가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 속 신흥 종교단체 일월교의 교주 권오성 역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11월 개봉해 사설 복수 대행업체라는 신박한 소재와 신예들의 호연으로 2020년 가장 뜨거운 느와르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는 ‘용루각:비정도시’ 쿠키 영상에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그가 어두운 과거를 가졌지만 현재는 동네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비밀스러운 두 얼굴의 남자로 분해 다채로운 표정과 눈빛으로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 상대의 심리를 파고들며 자신만의 교리로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는 무서운 힘을 가진 권오성은 현직 의원의 비리부터 연쇄 실종사건 등 모든 사건의 중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서스펜스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에, 최상훈 감독은 “이필모 배우의 눈빛과 행동, 호흡은 금방이라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일월교에서 연설하는 장면 촬영 당시 목이 완전히 쉬어가며 열연을 했다. 단독샷을 촬영할 땐 그의 목소리가 쉬어 거의 말을 할 수 없었지만 이 점이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 완벽한 오성을 담아낼 수 있었다”라며 몸을 아끼지 않은 그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2월 10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은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미스터리 느와르로 사설 복수 대행업체 용루각의 또 다른 활약을 담았다. 이례적인 촬영 방식으로 한국 느와르 액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최상훈 감독은 ‘악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선과 필연적으로 동반하며 존재한다’라는 전작과의 동일한 로그 라인 아래, 이번에는 사이비 신흥 종교를 소재로 액션뿐만 아니라 미스터리의 요소를 더해 한층 더 강렬하고 과감한 서사를 완성해냈다. 여기에, 배우 지일주, 박정화, 장의수 등 전편에서 맹활약 했던 대한민국 대표 신예 배우들과 이필모, 오지호, 임형준 등 탄탄한 내공의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배우 이필모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용루각:신들의 밤’은 오는 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그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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