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시스템, AI 비대면 원격교육플랫폼 '하이클래스TV 펜토크' 공공·민간에 확대

이준희 2021. 2. 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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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IT서비스 기업 이지시스템(대표 이승호)은 전국 공공·민간 교육시장에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원격교육·협업플랫폼 '하이클래스TV 펜토크' 공급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클래스TV 펜토크'는 홈스쿨링, 홈오피스 등 다양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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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시스템이 올해 메신저 펜캠 유튜브 라이브 기능을 담은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원격교육·협업플랫폼 하이클래스TV 펜토크를 전국 공공·민간 교육시장에 확대 공급한다. 핸즈업(Handsup) 온라인 강의실로 수강생을 4명씩 묶어 모둠별 회의를 할 수 있고 디지털종이에 설정된 좌표가 패턴을 인식해 모든 표면에서 빠르고 정밀한 판서를 할 수 있다.

종합 IT서비스 기업 이지시스템(대표 이승호)은 전국 공공·민간 교육시장에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원격교육·협업플랫폼 '하이클래스TV 펜토크' 공급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클래스TV 펜토크'는 홈스쿨링, 홈오피스 등 다양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학교에서는 원격수업, 협동수업, 토론수업을 대면·비대면 두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스마트펜, 디지털종이, 전자칠판 등 디지털 도구와 비대면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효율을 고도화한다.

이지시스템은 올해 '하이클래스TV 펜토크'를 공공을 넘어 민간 교육시장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AI 기반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탑재해 음성이나 문자로 AI와 대화하며 업무를 보거나 학습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로 대화기능을 모듈화하고 IBM왓슨 AI로직을 기반으로 음성인식·음성합성, 문자를 이용해 대화한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계해 컴퓨터 음성을 전달한다.

'하이클래스TV 펜토크'는 기존 이지시스템이 선보인 '하이클래스 시리즈'에 아날로그 방송기능과 디지털 통신기능을 결합시켰다. 아날로그 영상과 디지털 판서 기능을 동시 제공한다. 교사가 디지털종이 위에 스마트펜으로 필기하면 전자칠판에 동기화된다. 강의영상 송출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영상위에 판서를 하듯 현장감을 살려 수업을 할 수 있다. 학생은 '펜토크'를 통해 교사와 실시간으로 양방향 '토크(소통)'를 하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승호 이지시스템 대표는 “하이클래스TV 펜토크는 이지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로, 스마트펜으로 디지털종이에 판서를 하면 스마트패턴을 읽어낸다”면서 “디지털종이에 설정된 좌표가 패턴을 인식해 모든 표면에서 빠르고 정밀하게 판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칠판을 걸고 토론·강의하는 모든 교육현장을 비대면 환경으로 전환, 구축하겠다”면서 “일반TV에 전자필름을 부착만 하면 간이형 전자칠판이 돼 홈스쿨링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클래스TV 펜토크'는 크게 세 가지 기능이 있다.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기능이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고화질 강의영상을 바로 저장하는 '펜캠' 기능도 담았다.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유튜브 라이브' 기능도 제공한다. '펜토크'로 교실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하고, '팬캠'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개강의를 할 수도 있다. 학생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HTML5가 가능한 브라우저, 크롬, 사파리 등에 접속만하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교사에게 질문하고 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다.

교사는 다수의 학생 중 거수자를 선택할 수 있는 '핸즈업(Handsup)' 온라인 강의실을 열 수 있다. 전체 수강생을 4명씩 묶어 모둠별 회의를 할 수 있다. 교실과 교실을 연결해 다수의 교사가 공동수업을 할 수도 있다. 핸즈업 온라인 강의실은 개인지도에 강점이 있어 학교는 물론 학원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온라인 수업 중 질문이 있는 학생은 손을 들어 교사와 소통한다. AI 도구를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어 AI가 교사 조교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 대표는 “학생이 앉은 자리에서 문제를 풀면 칠판에 입력되고 교사는 학생이 푼 문제를 보면서 동시에 첨삭지도를 할 수 있다”면서 “모둠수업 창을 이용해 '핸즈업' 참여 학생과 일대일로 첨삭수업을 하거나 모둠수업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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