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또 성추문.."LAA 캘러웨이 코치, 5년간 성추행" 폭로

안형준 2021. 2. 2.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에 또 성추문이 퍼지고 있다.

이번에는 캘러웨이 코치가 주인공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캘러웨이의 현 소속팀인 에인절스는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조사에 협조하며 리그 방침에 따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이저리그에 또 성추문이 퍼지고 있다. 이번에는 캘러웨이 코치가 주인공이다.

디 애슬레틱은 2월 2일(한국시간) "최소 5명의 여성 미디어 관계자가 LA 에인절스 미키 캘러웨이 투수코치의 부적절한 언행을 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캘러웨이는 3명의 여성에게 부적절한 사진을 보냈고 그 중 한 명에게는 알몸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그는 여성들에게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불편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 한 명에게는 함께 술을 마시면 뉴욕 메츠에 대한 정보를 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캘러웨이의 언행을 폭로한 5명의 여성들은 캘러웨이가 지난 5년 동안 3개 팀에 몸담으며 부적절한 행동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캘러웨이가 이메일, 문자, SNS 등 다양한 수단으로 자신들에게 연락해왔다고 주장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캘러웨이는 "나는 결혼한 사람이고 아내도 이 일에 대해 알고 있다. 모든 것은 합의하에 이뤄진 일이고 여성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행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 이 일에 대해 상세히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메이저리그와 메츠는 최근 한 차례 구단 고위 관계자의 여성 미디어 관계자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홍역을 치렀다. 뉴욕 메츠 제러드 포터 단장이 시카고 컵스 스카우팅 디렉터 시절 여성 기자에게 부적절한 사진을 보내며 접근한 일이 피해자의 제보로 밝혀졌고 메츠는 포터를 해고하며 수습에 나섰다. 이번에는 메츠 감독 출신인 캘러웨이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무국 측은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사무국은 "캘러웨이의 성 비위에 대한 어떤 사항도 파악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캘러웨이의 현 소속팀인 에인절스는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조사에 협조하며 리그 방침에 따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 소속팀 중 하나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자료사진=미키 캘러웨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