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송중기 "'늑대소년' 촬영 때 시나리오 얘기 들어..출연 결정했었다"

2021. 2. 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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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송중기가 조성희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2일 오전 개최된 영화 '승리호' 온라인 컨퍼런스에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 촬영 때부터 '승리호'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그는 "'늑대소년' 촬영 때부터 이런 영화를 준비한다고 얘기해주셨다. 재밌겠다는 생각을 막연히 갖고 있었고, 제안을 해주셔서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주셨을 때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읽었었다. 그때 느낌이 굉장히 충격적이고 신선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오늘 5일 넷플릭스 공개.

[사진 =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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