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민주당·국민의힘 보은군 재선거 후보 무공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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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에 대해 책임지고 무공천을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 "이번 선거는 보은군에서만 세 번째 열리는 재선거로 민심을 배신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 모든 책임은 부적격 후보를 공천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있다"며 "거대 양당은 무공천을 선언해 재선거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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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에 대해 책임지고 무공천을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 "이번 선거는 보은군에서만 세 번째 열리는 재선거로 민심을 배신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보은 지역은 2018년 제11대 도의원에 당선된 민주당 하유정 전 의원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중도 낙마했다.
이어 지난해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재완 전 의원이 당선됐지만 금품제공 혐의로 수사가 시작되자 자진 사퇴해 이번에 세 번째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 단체는 "이 과정을 거치며 정치에 대한 피로감과 혐오감을 키웠고, 의정 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군민의 몫이 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에 재선거 비용을 도민이 낸 혈세로 치러야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 모든 책임은 부적격 후보를 공천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있다"며 "거대 양당은 무공천을 선언해 재선거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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