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36명..국내 발생 이틀째 200명대로 줄어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일) 336명이 발생해서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주 후반 들어 감소세가 확연하게 나타날 경우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336명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41명을 제외한 295명이 국내 발생 사례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200명대로 줄었는데, 이는 지난 11월 말 이후 2달여 만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1명, 경기 70명 등 수도권에서 199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23명, 충북 18명 등 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치료 도중 10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43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는 총 47명이 확진됐고, 동대문구의 한 고시텔에서도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 안디옥교회에서는 현재까지 107명의 감염자가 생겼고,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8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음성군 소재 축산물 공판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청북도는 이 공판장에서 일하는 중도매인 4명이 어제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공판장 직원과 중도매인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현재 음성 공판장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한 데 이어, 이번 주 후반 들어 확연한 감소세가 나타나면 거리두기 완화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토론회를 열어 거리두기 체제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장세만 기자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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