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코치, 수년간 여기자들에게 외설 행위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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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에서 활약했던 미키 캘러웨이(45) LA에인절스 투수코치, 그의 어두운 면이 드러났다.
'디 어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복수의 여성들의 증언과 증거들을 공개하며 캘러웨이 코치의 외설 행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최소 다섯 명의 여기자들에게 외설적인 행위를 해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 제보자는 "스포츠계에서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이었다"며 그의 외설 행위에 대한 소문이 이미 퍼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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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한때 한국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에서 활약했던 미키 캘러웨이(45) LA에인절스 투수코치, 그의 어두운 면이 드러났다.
'디 어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복수의 여성들의 증언과 증거들을 공개하며 캘러웨이 코치의 외설 행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최소 다섯 명의 여기자들에게 외설적인 행위를 해왔다. 이메일, 문자, 소셜 미디어 등 수단을 가리지 않았다. 상의를 탈의한 사진을 여성들에게 보낸 뒤 심지어 누드 사진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여기에 여기자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인터뷰하던 도중 자신의 사타구니 부분을 손으로 찌르는 외설적인 행동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한 여기자에게는 '같이 술을 마시면 팀에 대한 정보를 주겠다'는 말까지 했다.
캘러웨이는 이 매체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 일에 대해 서둘러 대응하기보다 시간을 갖고 보다 자세한 대응을 할 기회를 얻고싶다. 내가 지금까지 연관된 관계들은 모두 합의에 의한 것이었으며, 지금까지 어떤 여성에게 무례하게 굴 의도로 행동한 적은 없었다. 나는 유부남이고, 내 아내도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캘러웨이와 관련된 어떤 성과 관련된 혐의도 보고된 바가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그의 현재 직장인 에인절스에서는 "공개된 행위들은 우리 구단의 가치와 정책에 위배되는 것들이다. 이 사안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츠 구단에서는 지난 2018년 8월 캘러웨이가 메츠 감독으로 부임하기전 일어났던 사고에 대해 인지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단 내부에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는 입장만 밝혔을 뿐, 어떤 종류의 사고였는지, 어떤 조사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도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같은 내용에 대해 오늘 처음으로 알게됐다. 현재 사안을 검토중에 있으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논의 아래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을 것이다. 우리 구단은 이런 행위에 대해 절대 용납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성별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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