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팁까지 시즌 아웃' 클롭, "손흥민 막고 우리 목숨 구했어"

윤효용 기자 2021. 2.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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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센터백 조엘 마팁을 이번 시즌에는 더 이상 볼 수 없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팁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운이 없었다. 손흥민을 향한 정말 훌륭한 도전이었고 토트넘전에서 우리의 목숨을 구했던 순간이었다"며 "발목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지만 그가 얼마나 뛰려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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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버풀의 센터백 조엘 마팁을 이번 시즌에는 더 이상 볼 수 없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팁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마팁의 부상은 지난 1월 29일 토트넘 원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을 막아서다 발목에 무리가 갔고, 전반전 종료 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후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발목 인대 손상이 생각보다 심해 남은 시즌을 모두 놓치게 됐다.

이에 대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운이 없었다. 손흥민을 향한 정말 훌륭한 도전이었고 토트넘전에서 우리의 목숨을 구했던 순간이었다"며 "발목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지만 그가 얼마나 뛰려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마팁까지 부상당하며 전문 센터백 자원을 모두 잃게 됐다. 앞서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가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하며 이번 시즌 전반기를 모두 날렸다. 이런 상황에 이적 시장 막판 오박 카잔, 벤 데이비스를 영입하며 급하게 대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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