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VAST' 소속사 이적한 이연희 "고민 많았지만 설렌다"

유수경 2021. 2. 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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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연희는 2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소속사 이적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어릴 때 나를 캐스팅해서 오랜 시간을 보내온 고마운 분들과 헤어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들 또한 내 판단을 존중해줬다. 너무 감사했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다"며 "새 출발이 새해에 기분 좋은 설렘으로 시작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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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에 출연한 이연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이연희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연희는 2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소속사 이적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어릴 때 나를 캐스팅해서 오랜 시간을 보내온 고마운 분들과 헤어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들 또한 내 판단을 존중해줬다. 너무 감사했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다"며 "새 출발이 새해에 기분 좋은 설렘으로 시작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하고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바 있다.

그는 "새로운 곳에서 많은 분들이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기대도 해주시는데 고민스럽다. 내가 개인적으로 공감이 되고 좋아하는 작품이라면 하지 않을까. 아직까지 딱 그러한 마음이 드는 작품이 있진 않아서 좀만 기다려주시면 좋겠다"며 웃었다.

개봉을 앞둔 '새해전야'에 대해선 "관객들이 어찌 봐주실지 떨리고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새해전야' 제의가 왔을 때 하고 싶다고 했다. 여행 간다는 콘셉트가 '결혼전야'랑 비슷해서 관객들이 비슷하게 바라보지 않을까 우려심도 있었지만 역할 자체가 처해있는 상황도 달라서 끌렸다. 역할을 연구하는데 신경을 쓴 거 같다"고 말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연희는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떠난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 역을 맡아 번아웃에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와인 배달원 재헌 역의 유연석과 호흡을 맞췄다.

'새해전야'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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