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센터 여성 탈의실 천장서 훔쳐보다..천장 와르르

앤서니 조 - 스태퍼드 카운티 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피트니스 센터 탈의실 천장에서 여성들을 훔쳐보던 미국 남성이 천장이 무너지는 바람에 여성들에게 붙잡혀 결국 철창행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스태퍼드 카운티에 사는 브라이언 앤서니 조(41)는 지난 주말 오후 1시께 피트니스 센터의 여성 탈의실 천장으로 숨어들었다.

그는 여성들을 몰래 훔쳐보다 천장이 무너지며 추락했다. 그는 약 3ｍ 추락해 한 여성 위로 떨어졌다. 다행히도 두 사람 모두 다치진 않았다.

그는 그러나 피트니스센터의 여성들에게 포위돼 도망도 못 가고 있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절도, 공공기물 파손 등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그가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며 소설미디어(SNS)에 그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