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이연희 "'전야' 시리즈 좋아해 출연 결정, 캐릭터 연구에 심혈" (인터뷰①)

2021. 2. 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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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연희가 '새해전야' 출연 계기를 밝혔다.

2일 오전 이연희는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개봉을 앞두고 화상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렸다. 취업, 연애, 결혼 등 누구나 경험하고 겪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고민을 커플들의 이야기 속에 담았다.

이연희는 연애도 일도 마음처럼 되지 않아 무작정 여행을 떠난 스키장 비정규직 근로자 진아 역을 맡았다. 진아는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이별통보에 아르헨티나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연희는 "어떻게 봐주실지 설레고 기대도 된다. '전야' 시리즈와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해서 제의가 왔을 때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행 콘셉트가 '결혼전야'와 비슷해서 우려도 있었지만 역할 자체가 처한 상황이 달라서 캐릭터 연구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

당초 '새해전야'는 지난해 12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대해 이연희는 "새해가 두번 와서 다행이다. 지나고 보니까 이때 개봉하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새해전야'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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