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이연희 "19년 몸담은 SM 떠나 VAST로 이적, 새로운 변화X도전 원했다"('새해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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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33)가 "SM엔터테인먼트 떠나 VA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로맨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에서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떠난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를 연기한 이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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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연희(33)가 "SM엔터테인먼트 떠나 VA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로맨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에서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떠난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를 연기한 이연희. 그가 2일 오전 진행된 국내 매체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새해전야'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취업, 연애, 결혼 등 누구나 경험하고 겪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우리들의 고민을 네 커플의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담아 관객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로맨스 영화 '새해전야'.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 온 '로맨스 대가' 홍지영 감독의 신작이자 설날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새해전야'는 충무로 대세 배우들로 구성된 화려한 멀티캐스팅을 구축, 환상의 앙상블로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특히 2015년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김석윤 감독)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 그리고 지난해 6월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 후 '새해전야'로 복귀한 이연희는 극 중 미래에 대한 고민 속 성장통을 겪는 와중에도 피어나는 청춘들의 풋풋한 로맨스 감정을 그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청순의 아이콘'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기 변신에 나선 이연희는 '새해전야'에서 연애도, 일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현실에 벗어나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혼행(혼자 여행)'을 떠난 진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재헌(유연석)과 티격태격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마음을 열고 또 나아가 설레는 감정의 로맨스를 만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든다. 또한 이연희는 '새해전야'에서 '베사메 무쵸'를 직접 불러 많은 관심을 끌었다. 현지 스태프와 밴드에게 극찬을 받을 정도로 노래 실력을 과시한 이연희는 '새해전야'를 통해 새로운 '인생작' 탄생을 예고했다.
이날 이연희는 지난해 데뷔 때부터 19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현빈의 소속사로 알려진 VA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굵직한 변화가 있었다. 소속사 이적은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다. 데뷔 때부터 같이 걸어온 동료, 고마운 분과 헤어져야 한다는 게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그들 역시 나의 의사를 존중해줬다.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또한 "새로운 변화, 도전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기도 했다. 새로운 출발이 기분 좋은 설렘으로 시작됐다. 지금도 그렇다. 새로운 곳에 가서 많은 분이 어떤 첫 작품을 하게될지 기대도 해주고 있다. 그래서 작품을 고르기 고민스럽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공감이 되고 좋아하는 작품이라면 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까지 끌어당기는 작품이 계속 보고 있긴 하지만 결정을 못했다. 앞으로도 새로운 곳에서 많이 비춰질 예정이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새해전야'는 새해를 앞두고 각기 다른 두려움을 극복하는 네 커플의 로맨틱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이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등이 가세했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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