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300명대.. 주중 감소세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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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나타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36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이후 300명대가 이어지고 있다.
주간(1월27일∼2월2일) 일평균 확진자 발생은 395명으로, 다시 300명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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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3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만884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1435명이며,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한 224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이후 300명대가 이어지고 있다. 화요일까지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일부 반영되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전체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295명이다. 국내 지역 발생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200명대를 보였다. 주간(1월27일∼2월2일) 일평균 확진자 발생은 395명으로, 다시 300명대로 내려갔다.
이날 전국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21명, 인천 8명, 경기 70명 등 수도권이 19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이 2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6일 196명 이후 7일 만이다.
비수도권은 96명이다. 광주 23명, 충북 18명, 부산·대구·경북 각 10명, 경남 9명, 강원 7명, 충남 5명, 전북·전남 각 2명이다.
김희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일주일 동안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재확산 위험성을 신중하게 판단해 코로나19가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믿음이 생긴다면 설연휴 전이라도 방역조치 완화 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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