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오늘 오후 2시 시상식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1.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가 선정하는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 대상을 수상한다.

백봉신사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신사적이고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활동을 했다고 평가된 의원에게 시상한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병석)가 국회에서 연 '제22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대상 메달과 부상을 받는다.

당초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하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조치로 불가피하게 연기됐었다.

2020년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병석 국회의장,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진 국민의힘 의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선정됐다.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국회 출입 기자들과 동료 의원들의 설문조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10일부터 12월2일까지 설문에 참여한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기자들의 답변을 통계전문가 한양대학교 남은우 박사에 의뢰해 결과를 도출했다.

설문에 따르면 국회의원들과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9.3%), 의회민주주의 실천(23.2%),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1.7%), 정치적 리더십(7.9%), 언어구사(7.2%), 보편적 세계관(0.7%) 등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역대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는 Δ1999년(제1회) 김근태, 조순형, 맹형규 의원 Δ2000년(제2회) 조순형, 손학규, 김근태, 정동영 의원 Δ2001년(제3회) 손학규, 김부겸 의원 Δ2002년(제4회) 조순형, 김근태 의원 Δ2003년(제5회) 이부영, 박진 의원 Δ2004년(제6회) 김근태, 김부겸 의원 Δ2005년(제7회) 정세균, 임태희 의원 Δ2006년(제8회) 정세균, 우상호 의원 Δ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제9회, 제10회, 제11회, 제12회) 박근혜 의원 Δ2011년, 2012년, 2013년 (제13회, 제14회, 제15회) 황우여 의원 Δ2014년 (제16회) 이완구, 문희상 의원 Δ2015년 (제17회) 유승민 의원 Δ2016년 (제18회) 박지원, 유승민 의원 Δ2017년 (제19회) 박주민 의원 Δ2018년 (제20회) 심상정 의원, Δ2019년 (제21회) 금태섭, 김세연 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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